조용하게 휴식을 취했다.
충분히 잠을 자고, 점심을 먹은 뒤에 낮잠을 잤다.
틈틈이 하고싶은 것에 집중하고,
가족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하게 사는 하루가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퐝퐝
계정이 없습니다???
티켓을 예매하려고 로그인했는데, 가입한 계정이 없다고 떴다. 머릿속이 하얘졌다.분명 전에 가입했던 기억이 또렷한데왜 없다고 뜨는거지? 사이트 접속자가 몰렸는지 로딩도 느리고 SNS 계정으로 하나 새로 만드는게 낫나 고민하면서도그 몇 초 사이에 예매가 끝나버리면 어떡하나손끝이 바짝 긴장…
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봤다. 요술램프의 주인이 된 사이코패스와 램프의 정령 지니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정작 내 마음을 오래 붙잡아 둔건 주변 인물들이었다. 20년 동안 마트에서 일했지만 여전히 계약직인 강임선이첫 번째 소원으로 “지점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을…
마지막 단풍
햇살에 비친 붉은빛이 참 예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돌담 위로 물든 단풍이 눈에 들어왔다.바람이 불자 단풍잎들이 우수수 흩날리며 떨어졌다. 붉은 잎, 노란 잎이 섞여 하늘 위를 잠깐 떠다니다가 조용히 바닥에 내려앉았다.‘이제 단풍도 끝이구나’ 싶어 아쉬운 마음…
행복한 사람
행복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영일대 해수욕장을 걷는데, 해상누각에서서예인협회 깃발전을 전시하고 있는게 보였다.거기서 나태주 시인의 시가 마음에 와닿았다. "아....난 행복한 사…
문 닫기 5분 전
갑자기 고구마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그대로 빵집까지 달려갔다. 마감이 9시라 걱정했는데, 숨 좀 헐떡이며 들어가니8시 55분. “고구마 데니쉬 다 나갔어요?” “하나 남았어요. 오늘 마지막 손님이네요. 오랫동안 찾아줘서 고마워요” 아주머니가 웃으며 말하셨다.게다가 바질 샌드위치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