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with Me
요즘 계속 빠져서 듣고 있는 노래다. 음악의 제목을 보면서 음악의 선율과 그 제목이 얼마나 연상되는지 상상해보는 작업이 너무나 재미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학기 중에 바쁘게 사는 마당에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Trivia
누군가 나에게 문학과 사랑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Trivia 承 : Love"라는 곡을 추천할 것이다. 나는 꽤나 오래된 아미이고 거의 탈덕에 가까운 휴덕을 가지고 있는데, 아미이기 때문에 알게 된 노래이지만 아미가 아니더라도 계속 들을 수 밖에 없는 노래이다. RM의 문학적 …
본질을 찾아서 !
우하하 - 자유 !원래 일기가 밀리더라도 지난 날들을 하루도 빠짐 없이 되돌아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이건 느낀 점, 배운 점, 단순 추억 기록용이 아니라, 감정을 살펴보는 감정 일기 !사실상 하루만 지나도 생생한 감정들은 금세 퇴색되어 버리곤 한다.그런 상황에서 쓰는 과거의 감정 일기…
시험 하루 전
^^.내일이면 끝난다.그럼 느끼는 감정도 더 많아지겠지?공부를 안 하고 있으면 막 자신감이 솟아오른다그냥 시험지 입에 욱여넣고 오면 될 거 같은 기분이랄까 근데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외우다가 아 나 법인의 설립 제대로 외웠나?정관의 변경 제대로 외웠었나? 하면서 되돌아간다 사람이 미쳐가면…
우울이라는 감기
어제부터 또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혔다.너무 우울하다. 특히 수업 내 조 편성이 바뀌면서 더 심해졌다.우울증이라는 감정은 역시 슬픔이랑 다르다.공허한 침묵과 같고, 짙은 감기와도 비슷하다.나는 이 감기를 걸리는 게 큰 변화가 있을 때 걸리는 것 같다.Oh, Depression; my ol…
바베큐가 끝난 저녁
팀 부회장으로써 공동체 바베큐가 마무리가 되었다. 모두가 헹복하게 저녁 밤을 즐겼고, 마무리를 하고 들어갔다.근데 이러한 행복한 시간들을 마무리를 하면 우울하다. 행복한 시간 뒤에는 외로움이 몰려온다.근데 약이 있어서 버틸 만하다. 그리고 너무 잘 시간을 보내서 피곤하다.I'll sle…
쥐구멍 같은 곳에 있다고 생각한 곳
평소에 내가 거니는 장소가 쥐구멍에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종종 내게는 그럴 때가 있다. 나는 언제 여길,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누군가가 이 쥐구멍으로부터 나를 벗어날 수 있게끔 구원해줄 수 있을까....그러나 그건 내 큰 착각이라고 다시금 다잡는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시험 2일 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불면증도 도지고짜증도 엄청 났다 책도 읽고 싶은데 전공책 읽느라 시간이 없다외워야 되는데 외워지지가 않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예민하고 까칠해졌다근데 룸메들 덕에 말랑말랑해졌다고마워요.. ????
월요병 퇴치 비법
2025년 5월 19일 월요일 12주차 .. 이제서야 깨달았다. 월요일이 제일 바쁜 요일이라는 것을.정기 회의도 있고 비정기 회의도 있고 수업의 유무나 온오프라인 방식도 달라서 몰랐는데고정적으로 바쁜 건 결국 월요일이었다 ... !!! 소신 발언 ... 나는 월요일이 싫지 않다.왜일까 …
밤은 불안한 자에게 냉정하다
하루동안 햇빛을 받는 낮동안은 각성상태가 유지되지만 밤이 되면 각성상태가 풀리며 안정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러면 이 과정에서 억눌렸던 감정과 생각이 떠오르며 불안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밤이 되면 우리의 뇌는 수면을 준비하기 위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한다. 이는 감정적 감각…
늘 할 일이 쌓여있는 사람 ... 바로 나야
2025년 5월 18일 일요일 이번 학기 처음으로 해가 떠 있을 때 모든 과제가 끝났다.항상 숨을 쉬는 모든 순간에 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는 상태였는데,축제 기간이 끼어 있어 그런가, 어째 예상치 못 하게 더 이상 해야 하는 과제가 없는 시간을 마주했다.당장이라도 뛰어나가 놀고 싶었지…
불면증
요즘 잠을 못 잔다.생각이 많나? 걱정이 많나?없다. 생각도 없고, 걱정도 없다.잘 때 주파수 틀어두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지우려고 1부터 100까지 세어봤다가,또 거꾸로 100부터 1까지 세어보곤 한다.귀 때문에 약을 먹고 있는데 먹으면 졸린 약이다.요즘은 그 약을 먹어도 졸리지 않다.…
주절주절~
하루종일 멍~하다. 늦게 일어나서 그런가 하루가 너무 빨리 흘러가고4시에 점심, 9시에 저녁을 먹어서 하루의 균형이 매우 무너진 느낌.이 일기마저 안 썼다면 생각없이 하루를 마감했을 것이다. 선물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보다 더 기쁜 것 같다. 선물을 줄 사람이 있다는 것도 행복이…
현생으로 돌아오는 시간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어제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바로 고양이들 밥 주고 씻고 기절 -오늘 못 일어날까봐 걱정 했는데 다행히 일찍 일어나져서 무사히 출근했다. 분명 어제 이 시간에는 서울이었는데 다시 아주 보통의 일상, 그 하루 속에 있다는 게 어색했다.사람은 참…
뭐지
오늘 날씨가 좋아서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교회에서 잠깐이지만 혼자 산책도 했다.유상이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미안할게 없는데 왜지..부모님이랑 밥도 먹었는데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다시 공부를 하려니까 다시 약간 많은 생각이 들고 우울해지는거 같기도 하다.아 그리고 파키스탄을 무턱대…
Holy and Free
오늘은 교회 가는 일요일.친구가 구역 수료식을 하게 되어서 나랑 따로 앉았다. 불안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나는 하나님에게 집중을 할 수가 있어서 좋았다.오늘은 남을 섬겨서 사랑을 보여주는 설교를 들으면서 내 동아리원을 섬겨야겠다고 결심을 했다.Love wins over all.
잠깐의 꿈
2025년 5월 16일 금요일 역시 날씨 요정 (?) ^^ .. 내가 어디를 가는 날에는 그렇게 비가 온다 ...그런데 서울 비 (?)는 어찌나 거세던지. 드라마 세트장 인공 비 같았다.그렇게 굵은 빗줄기를 오랜만에 봤다. 그 비를 뚫고 걸어다니며 머리 가방 옷 신발이 홀딱 젖었다.중학…
nobody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위러브의 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동안 더 높은 곳으로, 더 유명한 곳으로 가려고 했던 자신을 보며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영상을 보다보니 맨 위에 떠 있는 한 댓글을 읽게 되었다.somebody, 무언가가 되려고 했던 자신의 교만함과 헛됨을 보고 이…
NEO OB CONCERT !
방금 네오 오비 공연 1공을 마쳤다! 실기수로 한 곡만 참여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그 동안 준비한 모든 이들의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 귀와 눈이 즐거웠다 :-) 모두가 내 드럼을 칭찬해줘서 행벅해따 푸히히~! 공연을 준비하며 네오와 더 친해져서 좋았고, 내일 2공까지 잘 마무리 하기…
교만해
난 정말 교만해. 어떻게 해야 교만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교만한 나의 모습은 꼭 다른 사람한테서 까발려지더라. 그러고 나서야 후회하지."아 내가 왜 그랬을까. 왜 그렇게 교만했을까"내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었어.그저 핸드폰만 바라보며 내 공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