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에이션 루트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마쓰나가 산조의 [베리에이션 루트]를 읽었다. 베리에이션 루트란, 정해진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하는 산행을 말한다. 예쁘게 잘 닦인 등산로가 아닌, 덤불을 헤치고 낙엽에 빠지고 절벽을 타면서 옷도 찢어지고 발목도 다치고 심지어는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경험을 …
🎸 영원한 기타의 혁명가, 에디 반 헤일런
🎸 영원한 기타의 혁명가, 에디 반 헤일런 – 아버지이자 전설로 남다 - 음악을 제대로 듣기 시작하기 전에도, 우리는 이미 여러 곳에서 에디 반 헤일런을 접하고 있었다. 영화 속 짧은 연주,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 눈과 귀를 사로잡는 기타 테크닉, 그리고 그가 직접 제작하고 디자인한…
비오는 날
아침에 글을 쓴거 같은데 발행을 안 눌렀는지 안보인다다시 들어와보길 잘했다 밥 먹고 배 먹는 중앞머리도 잘라야하는데 언제 자르지 또 뭘 적을까... 2교시 수업 듣고 3교시 수업 듣고 6교시는 시험기간이라 수업이 없었다.시험 기간의 좋은 점이다 ㅎㅎㅎ 하반기가 되더니 동아리 열기가 다…
스마일😊
웃음이 나온다. 아... 지금 웃으면 안 되는데. 오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요즘 서로 일하느라 바쁘다 보니 연락이 뜸했는데,폰에 이름이 뜨는 순간부터 반가웠다.처음엔 안부를 주고받았다.요즘 일은 어때? 서로 묻고 답하다가예전에 긴장해서 실수했던 이야기들이 나왔다.그때 진짜 뭐였지?…
힘든 수요일...
감사했지만 혼란의 하루, 잘 버티다..
환영한다, 우리집 청소년!
환영한다, 우리집 청소년! 아들의 입가에 아기 펭귄 솜털 같은 귀여운 수염이 보송보송 자라났다. 토실한 두 볼 사이에 놓인 그 엉뚱하고 가지런한 털. 그것은 어디로 보나 의심의 여지가 없는 ‘수염’이란 것이었으나 어쩐지 여태껏 내가 알아온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수염이라. 긴 수염, 짧…
8번 출구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롯데시네마에서 영화 <8번 출구>를 봤다. 동명의 인디게임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그 게임을 몰라도 충분히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어느 날 주인공은 사람으로 가득찬 지하철에서 우는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산모에게 시비거…
디자인과 졸업 전시회, 상상력은 어디서 오는가
벌써 3년 째 한동대 디그리(Degree) 전시회를 참관하고 있는데, 매해 11월이 이렇게 금방 온다니 시간이 빠름을 느낀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매번 흥미롭게 다가오고, 도전의 에너지를 받고 간다. 올해는 특히 울릉도 관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찰나의 마음
해야 할 일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 한켠에 스쳐 지나가는 불안이나 두려움을 잠시 미뤄둘 때가 있다.지금은 일단 해야 하니까, 감정보다 우선인 건'책임'일 때가 많다. 감정이나 생각은 생각보다 찰나다.그래도 그 찰나가 마음 어딘가에 쌓여있다는 걸요즘은 안다.일에 몰두하는 동안, 그 감정…
또 다른 세상을 보다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에서 주최한 강연에 다녀왔다. 큰주제는 ‘별유천지’. 제목처럼 이번 강연은 나에게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열어주었다. 강연자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로 유명한 만화가 이원복 선생님이었다.무려 여든의 나이에도 세계의 흐름을 꿰뚫고 시대를 바라보는 식견에 …
돼지와 개의 대화
오늘 하루를 마치며 잠시 눈을 감아본다. “오늘 하루는 어땠어?”하고 나에게 조용히 물어본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쳐 지나간 장면들이 하나씩 떠오른다.그중 유독 마음에 남는 순간이 하나 있었다. 짧은 이야기를 하나 읽었다.좁은 칸에 갇힌 돼지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개의 대화였다.돼지…
AI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게 된다면
"AI가 사람처럼 스스로 진화한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살아가게 될까?" AI와 마음 수업을 들으면서, 영화 <블랙미러: 플레이어 모드>를 알게 됐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이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주인공 패트릭은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다.혼자서는 세상 밖으로 한 …
흥얼거리다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를 듣고 싶었다. 가사나 메시지가 깊지 않아도,들으면 마음이 살짝 가벼워지는 그런 노래 전에는 가사에서 의미를 찾고내 이야기처럼 느껴지면 혼자 울컥하기도 했는데,요즘은 그런 몰입이 필요하지 않다.그저 흘러나오는 멜로디만으로 충분하다.단순하지만, 그래서 더 편안하…
서초교향악단 초청연주회
오늘은 서초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있어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 다녀왔다. 협연자로 바이올린연주가 임동민님과 가야금연주가 노향님께서 오셨다. 임동민님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푹 빠져버렸다. 어느 순간에는 몽환적인 느낌이 들면서 숨 쉬는 것도 잊은듯 했다. 이런 연주에 '환상적이다'라는 말을…
놀라운 하루
비가 내렸다 해가 났다 멀리 바다에서 보이는 구름의 움직임들, 10월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감사한 하루. 재잘재잘 왁자지껄.. 친구들과 같이 대화하고 웃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이도 깊어가고 있다. 감사한 하루.
겨울옷을 입었다
슬슬 바람막이를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나도 그 중 한 명이 됐다.공기가 청량해서 좋다.
맑은 하늘 오랜만이다
가을의 정취
단풍은 울긋불긋, 하늘은 청정상쾌
새로운 세계, 놀라운
동기부여 긍정에너지 좋아요!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처음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늘 설렘이 있었다.그때의 나를 떠올리면, 모든 게 낯설고 서툴렀지만 두렵지 않았다.오히려 설렘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시간이 지나면서 그 설렘은 조금씩 사라지고,익숙함이 대신 자리를 잡았다.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비슷한 일을 반복하고,늘 마주치던 사람들과 …